지식경제R&D ‘황창규 호’ 출항
지식경제R&D ‘황창규 호’ 출항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5.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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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전문가단 구성… 에너지계 인사 확충할 듯
우리나라 지식경제R&D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인사들이 발탁됐다.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24일 5명의 상근 MD와 10명의 비상근단원에 대한 인선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5명의 MD로는 주영섭 현대오토넷 前 대표를 비롯해 조신 SK브로드밴드 前 대표, 김선영 서울대 교수, 홍순영 KAIST 교수, 박상덕 한국전력 前 전력연구원장 등이 선임됐다.

또한 비상근 단원으로 백우석 OCI 대표를 비롯해 10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되면서 ‘황창규 號’가 닻을 올렸다.

황 단장은 “MD 개개인의 역량이야 말로 R&D 전략기획단의 향후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들로 인해 명실상부한 기술 강국을 향한 우리 R&D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는 확신 또한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인선의 특징에 대해서는 “MD의 경우 원칙적으로 사업 경험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하면서 “김선영 MD와 홍순형 MD는 학계 출신이지만 바이오 분야의 대표적 벤처기업 대표라는 점, 탄소나노튜브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 경험을 보유한 점을 각각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단장은 비상근 단원에 대해서는 분야별 MD와 경력의 균형 및 보완을 고려함과 동시에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3명 더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황 단장은 전략기획단의 중장기 업무방향과 관련해 주력․정보통신․융합신산업․부품소재․에너지 등 5대 분야별 비전 및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은 내정된 MD에 대해서 최종 인사 검증을 거친 후, 오는 6월1일 출범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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