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유기 태양전지 시장 본격화
2016년 유기 태양전지 시장 본격화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5.24 18: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 에너지변환 효율 달성할 듯… 대면적화 관건
설치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유기 태양전지 시장이 오는 2016년에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4일 시장 조사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차세대 유기태양전지 효율은 그동안 5%대에 정체해있었지만, 최근 2년간 신규 재료의 개발과 함께 8% 안팎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2015년 안에 10%대의 소자가 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기태양전지는 당장 대면적의 태양광발전부문으로의 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볍고, 플렉시블하고, 값싸며, 낮은 광량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측은 이러한 응용분야의 다양화를 바탕으로 유기 태양전지는 빠르게 새로운 시장을 키워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16년에 이르면 이동용 응용기기(의류, 가방, 휴대폰 등)분야는 172억달러, BIPV분야는 93억5000만달러, 군사 분야 38억3500만달러, 발전시설 분야는 31억5000만달러의 시장이 각각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