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R&D예산 7639억원 투입
에너지 R&D예산 7639억원 투입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4.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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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중장기 핵심기술과제 41개 하반기 본격 착수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중장기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된 가운데 2010년도 예산액이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자원기술에 4252억원이, 신재생에너지기술 2528억원, 전력기술 2966억원, 방폐관리기술 119억원 등 총 7639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국가 중장기 R&D사업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2010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신규로 추진할 중장기 핵심기술 과제 41개를 선정․공고했다.

실행 계획의 주요골자는 3대 전략과 10개 핵심과제로 요약된다. 에너지R&D사업은 4대 기술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특회계’와 ‘전력기금’, ‘방폐기금’에서 재원을 조달해 올해 총 9865억원(출연기관사업 포함)의 예산이 편성됐다. 순수 R&D성격의 기술개발사업의 예산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7,639억원으로 책정됐다.

1433억원이 유입돼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중장기 핵심기술과제는 41개 중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핵심 수단인 15대 그린에너지 로드맵분야는 22개가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원자력, CCS(CO2 포집, 저장), LED조명 등이다.

한편 지경부는 공고를 통해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오는 5월에 과제별로 평가해 6월까지 사업자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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