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공급사인 SK가스와 E1은 4월 LPG 공급가격을 kg당 36~37.21원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SK가스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가격은 ㎏당 1109.01원으로 3월보다 37.21원(3.2%) 내리고,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당 1503.40원(ℓ당 877.98원)으로, 역시 3월보다 37.21원(2.4%) 인하한다.

E1은 프로판 가스 값은 kg당 1109원으로 3월보다 36원(3.14%), 부탄가스 가격은 kg당 1503원(ℓ당 877.75원)으로 36원(2.34%) 내린다.

업계 관계자는 “3월 국제 LPG 가격이 소폭 내린데다 환율 영향으로 국내 공급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말했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달 공급가격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