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제기에 따라 공인한 KAS(한국제품인정제도) 인증기관의 175개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실효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증제품 매출이 인증 전보다 168%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부문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주)심포니에너지의 경우 태양광모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받기 전인 2007년 매출액이 10억원에서 인증당해년도인 2008년에는 50억원, 이듬해에는 약 300억원을 기록하며 6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표원 관계자는 “2007년 IAF상호인정협정 가입으로 KAS기관이 인증한 제품은 국제적으로 그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수출 시 제품 인증을 위한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현재 11개 KAS 인증기관의 제품 인증 건수는 총 875건으로, 최근 들어 태양광부문의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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