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업훈련컨소시엄이 꾸려지면서 두산중공업은 설계·품질관리·용접기술 등 플랜트사업에 필요한 9개 분야 23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총 340개 가량의 협력업체 중 경남과 부산지역 214개회사를 대상으로 시작해 그 대상범위를 확대해 연간 4000명에 달하는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협력업체 신규 채용자 교육으로 기본역량을 제고시킨 후 현업에 투입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김명우 두산중공업 전무는 “그 동안 플랜트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시설을 활용해 특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컨소시엄은 노동부로부터 사업을 승인 받아 협력회사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의 계열사인 두산엔진과 두산메카텍 등과 함께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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