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원유수입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원유수입액은 24억3672만달러로 지난해 1월 수입액인 15억5497만달러보다 8억8175만달러가 증가했다.

이처럼 원유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도입단가가 크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입물량은 지난해 1월 3725만배럴에서 올해 1월 3258만배럴로 크게 줄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도입단가(배럴당)는 41.74달러에서 74.79달러로 상승했다.

도입물량이 13% 감소한 반면 단가는 79% 상승해 총 수입액은 5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