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 운반차량도 디자인 시대가 열렸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LPG 운반차량의 안전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3개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고 의정부 관내의 LPG판매업소 대표와 협의를 거쳐 LPG용기 운반차량의 디자인 개선에 들어갔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위험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LPG운반차량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타지역 LPG 판매업소 운반차량과 식별을 용이하게 해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의정부시 지영구 지역경제과장은 “그 동안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판매업소별로 제각각이던 LPG운반차량의 디자인을 깔끔하고 세련된 모슴으로 통일해 시의 이미지는 물론 산뜻한 LPG운반차량의 모습을 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국 최초로 실시한 LPG용기 운반차량 디자인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LPG운반차량 디자인은 지난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가스 예방을 위한 ‘2008년  LP가스 사고예방 특별대책’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