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유에 혼합되는 바이오디젤 함유량이 2%로 높아진다.

24일 지식경제부는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내년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올해 1.5%보다 0.5% 오른 2%로 높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7년부터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함유하는 비율을 0.5% 부터 시작해 매년 0.5%를 높여 왔다.

또한 내년까지 바이오디젤에 대해서 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약 리터당 529원)가 감면된다.

올해 바이오디젤 예상 사용량은 39만킬로리터로 이를 통해 101만4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에서는 바이오디젤 1킬로리터당 2.6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