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 만족도 매우 높아
ESCO사업 만족도 매우 높아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12.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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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설문 결과 “다른 건물에도 권유” 밝혀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는 ESCO사업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에 따르면 2008년에 ESCO사업을 추진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을 해왔다.

특히 대부분의 건물주는 “다른 건물에도 ESCO사업을 권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ESCO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는 또 ESCO사업에 대한 정보는 주로 에관공 홈페이지나 설명회 등을 통해서 얻고 있으며, 노후보일러나 조명 개체 등 단순설비를 제외하고는 에너지진단을 실시한 이후에 개선방안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그간 정부와 공단이 ESCO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한 것이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제도 개선과 보완을 추진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23일 국공립 대학과 병원을 대상으로 ESCO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이상인 진단의무화 사업장 중 2007년 이후 에너지진단을 받거나 내년 예정인 강릉대학교․서울대학교병원 등 27개 국공립 대학과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ESCO지원제도 안내 및 투자사례 소개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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