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녹색성장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5개년 동안 녹색성장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KOGAS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계획은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기업’을 설정하고 3대분야 7대과제 52개 실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741억원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에 앞서 국내‧외 기후변화정책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KOGAS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했다. 본 위원회에서는 가스공사의 녹색성장전략 수립, 녹색사업 및 녹색기술개발 계획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KOGAS녹색경영 5개년 계획’은 수차례의 실무회의와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서 준비해 왔으며 지난 16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5개년 계획의 3대분야는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저감, 녹색신성장 동력 확보 이며, 7대과제는 ▲온실가스 배출량 통합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네트워크 강화 ▲직원 의식과 생활의 녹색체질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비용 녹색경영 실현 ▲사업장 녹색화 및 녹색기술 현장 적용 ▲녹색기술 개발 연구 ▲녹색기술 사업화로 구성돼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확정 후 하부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시 법률검토 및 공사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산업체별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시 다방면 정부와 협의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