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깬 공기업 직원의 수기 "한 권의 책으로 엮여 "
고정관념 깬 공기업 직원의 수기 "한 권의 책으로 엮여 "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1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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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Think Different’ 출판 기념식 열어
공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인식을 뒤엎고 직원들의 고정관념의 틀을 깰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은 직원들의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다르게 생각하며 창조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례를 담은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을 발간하고 지난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에는 공기업의 관행이란 쇠사슬을 끊고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으로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와 경쟁하는 남부발전 직원들의 꿈과 노력이 담겨 있으며 총 5장 43개의 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세계 최대의 저열량탄 발전단지로 탄생될 삼척그린파워의 친환경적 의미와 기후변화위기 시대에 신재생에너지개발을 위한 노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열정 등 현업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의 체험들이 기록돼 있다.

이날 남호기 사장은 2009년도 남부발전의 10대 뉴스와 창조적으로 추진될 2015년 가상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세계 발전회사의 모델이 되려는 꿈은 액자 속의 구호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약 2015 워크숍’을 함께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선진화 3030전략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2015년 남부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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