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독립계 가스회사, 인수타겟 부상
북미 독립계 가스회사, 인수타겟 부상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1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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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사가 셰일가스회사인 XTO Energy사를 매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북미 독립계 가스회사들이 인수타켓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페트로넷에 따르면 엑슨모빌사가 셰일가스회사인 XTO Energy사를 410억 달러에 매입할 계획을 밝혀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 차기 인수합병대상 회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인수타겟으로 부상하고 있는 약 20개의 북미 독립계 가스 석유회사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셰일자산 비중이 높고 이미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석유회사들이 인수대상으로 거론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인수대상후보로는 Cheasapeake Energy, Devon Energy, Southwestern Energy, Range Resources와 EnCana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Devon사와 Chesapeake Energy사의 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으며 셰일자산에 대한 비중이 높아 매력적인 인수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 메이저사들이 북미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개월간 인수합병이 활발히 일어날 가능성이 크며 평균 약 30~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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