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공기업에서 개최한 세미나 행사. 5성급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의 중식 식단은 값비싼 코스요리.
참석한 관계자들은 “역시 공기업인 만큼 손님 대접 제대로 한다”고 한마디 씩.
하지만 행사를 주최한 공사 직원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하나 둘 자리를 떴는데.
다들 설마 예산을 아끼기 위해 나가서 먹는건 아닌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
마침 지나가던 공사 모 차장 왈 “여기 호텔 1인당 식비가 왠만한 동네 식당에서는 10인분”이라며 “예산을 아껴쓰기 위해 우린 나갑니다~!”라고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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