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동시장 확대 광폭 행보
서부발전 중동시장 확대 광폭 행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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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EDF-R과 UAE 1.5GW 태양광 추가 수주 파트너십 체결
지난 21일 UAE 현지에서 서부발전이 프랑스 EDF-R과 올 상반기 나올 1.5GW 규모 UAE 카즈나 태양광발전 입찰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는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UAE 현지에서 서부발전이 프랑스 EDF-R과 올 상반기 나올 1.5GW 규모 UAE 카즈나 태양광발전 입찰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는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중동시장 진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서부발전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중동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얼마 전 오만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중동시장 진출에 성공한 서부발전은 최근 UAE 초대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따내는 성과를 냈고 이번에 또 초대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프랑스 EDF(Electricite de France) 신재생에너지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올 상반기 입찰이 나올 발전설비용량 1.5GW 규모 아랍에미리트(UAE) 카즈나(Khazna) 태양광발전 입찰에 함께 하기로 하는 공동개발협약을 지난 21일 UAE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EDF-R과 0.5GW 규모 오만 마나(Manah) 태양광발전 사업과 1.5GW 규모 UAE 아즈반(Ajban)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하면서 신뢰를 구축한 바 있다.

카즈나 태양광발전 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과 EDF-R이 수주한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 일대에 건설돼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사업에서 금융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 협상, 유지정비(O&M) 등을 맡게 되며, 우리 기업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업을 수행하게 된다.

서규석 서부발전 부사장은 “서부발전과 ESF-R은 오만 마나 사업과 UAE 아즈반 사업 성공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간 시너지를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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