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동반성장…중부발전 파트너 해동진 재가동
릴레이 동반성장…중부발전 파트너 해동진 재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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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화재 돕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 등 3000만원 전달
18일 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가 서천군청(충남 서천군 소재)을 방문해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등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8일 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가 서천군청(충남 서천군 소재)을 방문해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등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미뤄뒀던 릴레이 동반성장을 재개했다. 동반성장 정책으로 도움을 받았으니까 동반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해보자는 그런 의지가 반영되면서 동반성장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진 것인데 이를 재가동한 것이다.

한국중부발전(주) 동반성장 파트너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지난 1월 중부발전 사업장인 신서천화력이 있는 충남 서천지역에서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여파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건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18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동진 측은 중부발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서천에 큰 화재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부발전과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함께 하자는 자체 의견이 나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렇게 해동진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300만 원과 함께 협력회사로부터 받은 성과공유금 1700만 원을 더해 이날 3000만 원이 전달됐다.

성과공유금은 동반성장으로 공동의 성과를 도출하고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매출액 일부를 환수함으로써 마련된 재원으로 동반성장 재원으로 써야 한다.

그래서 이날 전달된 성금 3000만 원은 고스란히 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인 해동진 명의로 전달된 것이다.

이미 중부발전은 자체적으로 성금 3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해동진 회원사 관계자는 “해동진은 중부발전과 관계없이 2018년부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 선순환구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멈췄던 활동을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동진은 2011년 출범한 중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단체로 출범 당시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나 현재는 62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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