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美 야구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SK E&S 美 야구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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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회사 에버차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타임즈】 SK E&S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 자회사인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야구단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에 대규모 전기차용 충전 설비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차지는 연말까지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 수백 대 규모의 전기차용 충전 설비를 공급한 뒤 설계부터 충전기 설치를 비롯한 유지 보수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SK E&S 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에버차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에버차지 전기차용 충전기 특허인 스마트파워(SmartPower)는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혁신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으며, 충전 중인 전기차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전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충전기를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존린(John Lin) 에버차지 부사장은 “에버차지 충전 솔루션은 충전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이를 통해 자이언츠 팬들과 지역사회에 역동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환경 제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미국 투자회사인 패스키를 통해 2022년 에버차지를 인수해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또 SK E&S는 2021년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 인수와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레브리뉴어블스(Rev Renewables)에 투자해 미국에서 그리드-분산자원-모빌리티 분야를 연계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SK E&S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회사인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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