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신규 투자 등 고려 무배당 결정
지역난방공사, 신규 투자 등 고려 무배당 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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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2023년도 결산에서 한국회계기준원 공식 해석으로 연료비 미수금 4179억 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신규 투자와 누적 결손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대규모 친환경 설비 개체와 장기 사용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조30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계획돼 있고, 최근 5년간 누적 결손이 3866억 원에 달한다. 또 이번 무배당으로 결정한 배경엔 배당 결정 시와 추가 외부 차입이 불가피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현금흐름과 재무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배당과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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