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참여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참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12 08: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가스복합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가스복합발전소와 카심1 가스복합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1대씩을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1500억 원 수준이다.

타이바1·카심1 가스복합발전소는 제다 북부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200km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800MW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5GW 이상 가스복합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다수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스터빈·스팀터빈·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