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협력…풍력에서 청정E로 확대
한-덴마크 협력…풍력에서 청정E로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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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회의 개최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업부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와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업부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와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덴마크 양국이 풍력발전에서 수소 등 청정에너지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와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하고 해상풍력발전과 수소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탄소중립 이행 선도국인 덴마크와 CFE 확산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은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 덴마크 발전 경험과 우리의 우수한 제조 기반을 접목해 상호보완적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주민 수용성 문제에 대한 정책 대응 등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양국 기업 간 산업·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덴마크는 선진 풍력발전 기술을 토대로 한 수소 생산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신산업 협력을 위해 2018년 체결한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 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청정에너지 및 신에너지 산업 협력 양해각서’로 확대 개편하는데 서명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은 수소와 에너지효율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한-덴마크는 2011년 녹색성장동맹을 체결한 후 연례적으로 각료급 회의를 개최해 친환경 산업과 해운,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양국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지난 6일 한-덴마크 수소 연구개발 심포지엄과 풍력발전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업부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와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업부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와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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