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도시가스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PATH 비전을 선보인다.

서울도시가스(주)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도시가스·수소 산업 전시회인 ‘가스 코리아 2024’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 변화와 PATH 플랫폼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PATH 플랫폼은 도시가스 유틸리티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에너지와 공공 플랫폼으로서 확장되고 있다. 2018년 서울도시가스는 IoT 국제전시회에서 플랫폼으로서 PATH 출범을 소개한 바 있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올해 부스와 관련해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인공지능(AI) 혁신, 소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란 미래에서 ‘PATH가 제시하는 도시가스·에너지 산업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스를 통해 ▲에너지·데이터 통합 ▲Chat GPT와 AI 연계 ▲B2C / B2B / B2G 혜택 ▲미래 다양한 요금제와 에너지 스왑 서비스 등이 공개된다.

이곳에서 PATH 플랫폼을 통한 에너지·데이터 간의 통합이 소개된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들이 각자 운영해오던 서비스 중 여러 분야에서 진행해 온 통합을 조명하는 곳으로 꾸며졌다. 대표적인 것이 전·출입 주소 통합이다.

Chat GPT 도입으로 인해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고객 접점 서비스 변화에 맞춘 에너지 기업 방향성이 제시된다. Chat GPT를 도입함으로써 획일화된 메뉴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고객 서비스인 가스앱 V4가 시연된다.

PATH 플랫폼이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인 혜택도 소개된다. 공공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스앱이 그동안 맺은 다양한 공공기관·지자체와 협약을 보여주고 현재 가스앱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서울도시가스는 에너지 간 경계가 허물어질 미래를 가정해 공공 플랫폼인 PATH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선보인다. PATH가 각종 혜택을 통합해 최대한의 난방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패키지 요금제와 더 나아가 소비자의 자유로운 에너지 사용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스왑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는 “여러 메이저 플랫폼에 공공·에너지 데이터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이러한 에너지 서비스가 그저 수단에 그치느냐 그 자체로 목적이냐에 따라 플랫폼의 역할과 가치는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PATH는 지금까지 고객·파트너사와 많은 가치를 공유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