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부터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시작했다.

한전 측은 이번 설명회와 관련해서 김 사장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는 한편 내부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 100명이 웃도는 직원과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직접 재무정상화 조기달성과 기업 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어진 토의과정에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와 순환근무제도 개선 등 현장 업무 개선 아이디어와 신규 사업 아이템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내부개혁과 자구노력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발맞춰 본사부터 사업소까지 신속히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4월 초까지 5주간 전국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