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망 인입 가능량 분석…가스공사 희망자 모집
배관망 인입 가능량 분석…가스공사 희망자 모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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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본사.
가스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최근 천연가스 배관망 시설이용자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과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과 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는 천연가스 배관망 시설이용자가 가스공사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산업부 관계자 1명과 함께 외부 전문위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를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진행 중인 시설이용 제도 개선 연구용역에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시설이용 제도를 도출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시설이용자와 함께 천연가스 인프라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하고 이를 통해 국민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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