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제주 재생E 입찰 이행능력시험 통과
SK에코플랜트 제주 재생E 입찰 이행능력시험 통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2.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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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험은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시험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선 예측치 대비 실제 발전량 오차율을 12%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데 SK에코플랜트는 평균 4.6% 수준의 오차율을 기록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반 입찰플랫폼인 ‘파워젠(Power Zen)’을 이번 시험에 활용했다.

파워젠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수요처까지 보낼 수 있는 전력계통 현황에 대한 예측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재득 SK에코플랜트 리뉴어블스사업 임원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에 대한 이해도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이 SK에코플랜트 전력중개사업 차별성”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SK에코플랜트는 제주 시범사업에서 효율적인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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