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협회 회원사 경영환경개선 방점
석유유통협회 회원사 경영환경개선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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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정기총회 열어 2024년도 예산·사업계획(안) 심의·의결
22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유통협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2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유통협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안)과 2024년도 예산·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올해 석유유통협회는 정책사업으로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과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규제 완화, 사업다각화 지원, 석유유통시장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 청구 등 회원사 지원사업과 회원 서비스 강화, 대외활동 확대 등을 추진한다.

먼저 석유유통업계 현안인 알뜰주유소 정책과 관련해서 석유유통협회는 올 상반기 중으로 알뜰주유소 공급계약 최저가 입찰제도 개선과 사업부 분리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 인센티브 폐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알뜰주유소 인근 일반주유소 피해사례 조사와 알뜰-일반주유소 간 공급·판매가격 격차 등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검토한다.

회원사 현안인 주유소 카드수수료와 관련해서 석유유통협회는 올 상반기 주유소업종 카드수수료 요율을 1.5%에서 1.2~1.3% 인하하고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수수료율을 0.8~1.5%로 적용하는 대정부 건의와 함께 신용카드사와 협의를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석유유통협회는 석유유통시장 개선을 위해 국제유가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부 정책 결정 참고자료 제공하고 유류세 등 예측 가능한 정책 시행 등 산업부 주재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대응하게 된다.

김정훈 석유유통협회 회장은 “지난해 회원사 적극 참여에 힘입어 알뜰주유소 공급입찰제도 개선과 주유소 현장규제 완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석유유통협회는 그동안 활동 성과를 축적하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유통협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2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석유유통협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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