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방폐물 원로들이 고준위 특별법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될 것이라며 이 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1일 제2차 방사성폐기물 원로 포럼을 개최하고 자사 주요 현안 상항을 보고하고 방폐물 분야 원로들의 제언을 들었다.

이 포럼은 방사성폐기물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원로로 구성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고준위 특별법은 국민과 원전 소재 지역주민, 미래세대가 감내해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생법안으로 온전히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고준위 특별법이 이번에 반드시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원로는 “고준위 특별법은 국민과 원전 소재 지역주민, 미래세대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민생법안으로 우리 시대의 도덕적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준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