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과제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지난 19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개발을 통해 LED 광원과 빗물 활용 용수공급시스템을 개발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태양광발전용 모듈을 수평·수직 방향으로 동시 설치해 피크시간 발전량을 분산하는 효과에 대한 실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는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안 발의 근거 자료와 영농형 태양광발전 표준화 정부 과제 자료로 활용됐다.

특히 동서발전은 LED 활용 장치와 빗물관리시스템 등 5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서발전은 영남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과제 실증단지에서 1년간 생산한 수익금을 활용해 영남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년간 18명에게 모두 3500만 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