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소방관 심신 회복을 위한 쉼터가 될 ‘안심 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화재 발생으로 소방관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으나 소방관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다.

2022년 말 한수원은 소방관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경북지역 소방관을 위해 안심 히어로 회복차 지원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지원된 회복차는 운전석을 포함해 23개 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좌석마다 개인용 콘센트가 설치돼 있다.

또 산불 같은 장시간 야외 작업을 고려해 신발장·수납장·에어컨·공기청정기·냉장고·싱트대 등이 설치돼 있고 야외 운용을 위한 9m 차량 차양막과 외부 LED 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