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日 조그멕와 CCS‧수소 등 협력 확대
석유공사, 日 조그멕와 CCS‧수소 등 협력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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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멕 실무진 방한 상호협력 가능한 분야 실무협의
지난 29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일본 조그멕 실무진과 CCS‧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일본 조그멕 실무진과 CCS‧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석유공사와 일본 조그멕 간 협력 분야가 석유비축에서 CCS를 비롯한 수소‧암모니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무 차원의 논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한-일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CCS와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의 시간을 지난 29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는 지난해 12월 석유공사와 조그멕 양사 대표가 CCS와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정례회의 개최를 합의함에 따라 열렸다.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이고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석유공사는 현재 자사에서 추진 중인 CCS와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발전 등 신에너지 사업을 설명했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제안했다. 이에 조그멕 방문단은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석유공사는 조그멕과 에너지 안보를 비롯한 석유비축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석유공사 측은 이번 실무협의와 관련 양사의 협력분야가 석유비축에서 에너지 안보와 수소‧암모니아 분야 등으로 발전될 수 있는 실무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그멕은 석유와 광물을 비롯해 수소 등 신에너지를 총괄하고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재정과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지난 29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일본 조그멕 실무진과 CCS‧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일본 조그멕 실무진과 CCS‧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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