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E 특별법 6월 시행…비즈니스모델 발굴 추진
분산E 특별법 6월 시행…비즈니스모델 발굴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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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분산E 생태계 구축 예산 100억 편성‧집행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DR) 등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생태계활성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100억 원으로 국비·지방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과 유연성 자원 확대, 분산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 관련 사업 등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나 비영리법인 주관 컨소시엄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 보조율 최대 70% 내에서 1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본격 시행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에 기반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산업부는 지역 기반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규정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 중소·중견기업이나 비영리법인 주관 컨소시엄으로부터 신청서를 받는다.

또 산업부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홍보를 통한 기업 이해도 제고와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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