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수소유통전담기관 지정…수송용 수소 집중
석유관리원 수소유통전담기관 지정…수송용 수소 집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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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추가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은 ▲수소 유통·거래에 관한 업무 ▲수소 적정 가격 유지 ▲수소 수급관리 ▲수소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감시·점검·지도·홍보 ▲수소의 생산설비·충전소 등 이용설비 운영정보 수집·제공 ▲수소 수급·유통관리 등의 사업을 한다.

이번 수소유통전담기관 추가 지정은 최근 발전·수송용 수소 보급 확대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본격적 시행, 액화수소 도입 등 수소산업 전반 고도화로 수소유통전담기관 업무를 세분화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수소유통전담기관 업무 중 수송용 수소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관련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서 정부와 업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수송용 수소 유통시장을 세심하게 살펴 안정적인 수소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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