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인니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광해광업공단, 인니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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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15일간 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광업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부터 15일간 광해광업공단이 인도네시아 광업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22일부터 15일간 인도네시아 광업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광물인 니켈을 포함하여 금·석탄·구리 등을 생산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광물자원 부존 국가다. 다만 소규모 금광산 지역에서 수은 과다 사용으로 북부 자카르타 해역 어패류 등에서 수은 허용치 40배가 검출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 오염현황 실태조사 결과 ▲수은 관리를 위한 정책·기술·사례 ▲수은 오염 토양 정화를 위한 열처리 기술 ▲광산지역의 광산 배수처리 기술 ▲훼손 산림 복구기술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국내 수은 오염 토양 정화시설과 산업단지 수은 오염 관리체계, 광산 배수처리 시설, 국가광물정보센터 견학 등 현장교육으로 기획됐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한국의 선진 정책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속 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광산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광물자원공사는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광물자원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앞서 (주)벽산엔지니어링·지디씨컨설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주에서 수은 오염 토양에 대한 시범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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