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 전년比 1.1% 감소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 전년比 1.1% 감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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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경북 등 순으로 감소율 높아…반면 대구·세종 증가
서울의 한 주유소 주유가격표.
서울의 한 주유소 주유가격표.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가 전년 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1023곳으로 집계되는 등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유소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광주(전년 대비 –4.7%)·부산(-4.0%)·경북(-3.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8.8%와 세종(3.0%)은 늘었다.

석유관리원 측은 대구의 경우 군위군이 지난해 대구로 편입되면서 대규모 주택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대구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유소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영업 중인 주유소는 경기(점유율 21.0%)·경북(10.9%)·경남(9.5%)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를 살펴보면 2019년 1만1700곳, 2020년 1만1589곳, 2021년 1만1378곳, 2022년 1만1144곳으로 줄어드는 등 최근 5년간 5.8%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유소 상표별 비중은 정유사 주유소가 9605곳으로 87.1%, 알뜰주유소가 1286곳으로 11.7%, 비상표 주유소가 132곳으로 1.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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