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지자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점검
산업부-지자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점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4.01.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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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두텁고 촘촘하게 챙기기 위해 18일 영상으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에너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 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효율 혁신,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산업부는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와 등유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지원 등 난방비 지원사업 이행현황을 지자체별로 점검했다.

또 산업부는 지원대상자가 거동 불편이나 자격 여부, 사용 방법 등을 몰라 에너지이용권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모니터링 강화와 이용권 전달 핫라인 운영 등 전달체계 개선을 비롯해 맞춤형 일대일 채널을 활용한 사용전보, 비대면 결제 시스템 활동 등의 홍보 강화에 지자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교체사업과 전기·가스 캐시백 등 에너지 절약과 효율 혁신 정책을 안내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중앙정부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지자체 역할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면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에너지 절약 실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정책‧사업이 기초지자체와 산하 기관까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중앙-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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