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차관, 광산개발 적극 지원 약속
최남호 차관, 광산개발 적극 지원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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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물자원 계속 탐사·개발해 자립도 높여줄 것 당부
산업부 청사. /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올해 민간의 광물 시추탐사와 국내 광산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2024년도 광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최 차관은 국가 첨단산업 씨앗인 핵심광물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광업계가 국내 광물자원을 계속 탐사·개발해 광물자원 자립도를 높여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올해 광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 257억 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장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의 광물 탐사와 광산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차관은 광업계 광산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광산 안전 종합대책에 의거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광산 안전 예산 138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광산 안전과 관련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갱도에서 위험 발생 시 광산근로자가 긴급히 대피해 구조될 때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존박스 보급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 한국광업협회·한국광해협회·대한광업협동조합·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광업계 발전과 광산 안전 관리 유공자 11명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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