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광해광업공단이 113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민간자원업계에 지원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국내 자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현대화 장비와 안전시설, 스마트 마이닝 등 민간자원업계에 필요한 예산 1133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11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2024년 광물자원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광해광업공단은 광량 확보를 위해 갱도굴진과 광산현대화, 정밀 조사, 탐광 시추 등에 86억 원을 집행하는 한편 갱내 통신장비와 긴급대피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에 139억 원을 집행한다.
또 광해광업공단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800억 원 상당의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자원업계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민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강조되는 긴급대피 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 마이닝, ESG 경영 등 친환경 장비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앞으로도 광해광업공단은 체계적인 광물자원 산업 육성과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와 자원 안보에 기여하는 한편 광산재해 제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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