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청정수소 인증 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청정수소 인증 시험평가기관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각각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청정수소 인증 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청정수소 인증신청 접수와 인증심의위원회 운영, 인증서 발급 등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청정수소 인증 시험평가기관으로써 현장 설비·데이터 심사와 평가결과보고서 작성, 인증기준 유지점검 등 기술적 검증과 시험평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산업부 측은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고객 접점을 단일화하기 위해 운영기관을 1개 기관으로 지정하고, 탄력적인 수요 대응과 인증역량 강화를 위해 시험평가기관을 복수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 청정수소 인증기관 지정은 청정수소 인증업무를 효율·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기업이 청정수소 인증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 안정적 시행과 내년에 개설될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등 연관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