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원전 주변 초·중·고등학생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27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 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5개 원전본부 주변에 거주하는 멘티 3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대학생 멘토는 내달 8일부터 2월 2일까지 멘티에게 멘토링을 하고 장학금을 받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지역 학생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멘토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수원은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원전 주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0년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도입해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700명에 달하는 대학생 멘토가 4500명에 달하는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