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연일 한파에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인한 한파 영향으로 난방부하가 증가하는 한편 서해안지역 폭설로 태양광발전 가동률 저하로 지난 21일 최대전력인 9만1556M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던 당시 공급능력은 10만5213MW에 달했다. 그 결과 예비전력은 1만3657MW이었고 전력예비율은 14.9%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 측은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예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빛원전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고, DR 활용 전력수요 감축도 수급 관리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올겨울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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