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韓 영향 제한적
中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韓 영향 제한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2.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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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희토류.

【에너지타임즈】 중국이 희토류 정제·가공·활용 관련 4개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상무부·과학기술부는 희토류 정제·가공·활용 등 관련 4개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국 수출금지 및 제한기술 목록 개정(안)’을 공고했다. 이 개정안은 2022년 12월부터 업계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것이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고 제한한 조치로 희토류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선 주로 정·제련된 희토류를 수입하고 가공하기 때문에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산업부 측은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중국의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등에 대한 영향을 계속 점검하면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몽골 등 자원보유국과 희토류 탐사를 비롯한 친환경 기술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희토류 공공 비축 물량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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