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효율이 낮은 노후 에너지설비를 개선해주는 울산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 보급‧확산 사업을 완료하고 19일 화봉휴면시아아파트(울산 북구 소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주택 8곳을 대상으로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협업해 아프트 공용시설에 대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지하주차장 스마트 LED 조명 교체와 아파트단지 내 스마트 가로등,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교체공사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26% 줄일 수 있게 되며, 연간 7000만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앞으로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LED 조명을 활용한 소규모 국민 DR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에너지비용을 아끼고 친환경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수요 효율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간 24GWh에 달하는 전력수요를 줄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