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기술기반 탄소배출권 시장 개척 추진
남동발전 기술기반 탄소배출권 시장 개척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12.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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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남동발전이 UAE 현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한수원 등과 함께 기술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개척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남동발전이 UAE 현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한수원 등과 함께 기술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개척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한국수력원자력(주) 등과 함께 기술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지난 8일 UAE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기술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참여 확대를 통한 무탄소 발전 등 탄소 감축 혁신기술 적용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연관산업에 대한 동반성장 기회를 확장하는 것에 힘을 모으게 된다.

기술기반 탄소배출권 시장은 무탄소 발전과 CCUS, 석탄재 재활용 등 유망한 탄소 저감기술을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개발‧확대하는 영역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청정에너지 중심 사업재편과 함께 탄소배출권 시장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병행해 기후‧환경‧에너지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비롯해 석탄발전 연료전환과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1.2GW 확충 등 저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남동발전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협력으로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KOEN 탄소 감축 혁신 T/F’를 운영하며, 연료 구매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발전 프로세스 전주기를 아우르는 탄소 감축 체질 개선을 이어가는 등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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