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한국수출입은행‧EDF리뉴어블스(Renewables)‧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오만무스카트은행(Bank Muscat) 등과 발전설비용량 500MW급 오만 마나(Manah)1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조달 계약을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번 금융조달 규모는 4000억 원이며, 수출입은행과 소시에테제네랄, 오만무스카트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서부발전 측은 금융조달이 순조롭게 된 배경으로 자사의 높은 신용등급과 사업파트너인 EDF리뉴어블스의 풍부한 경험 등에 기반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우리나라와 프랑스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시에 5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이 발전소 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담당하게 되며, 앞으로 20년간 생산될 전력을 오만수전력조달공사에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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