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이 제77차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5일 강원 횡성군에서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6000여장을 기부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철호 전력노조 위원장 등 노조원 60여명은 독거노인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연탄 나눔과 도시락 배달, 주거 취약세대 전기설비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력노조 측은 한전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건설사업 경과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철호 전력노조 위원장은 “자신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변의 더 힘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언급한 뒤 “이를 계기로 주변에 더 많은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전기요금 정상화 또한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노조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초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만7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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