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자사 수소드론이 국방부 우수 상용제품으로 선정돼 시범사용 적합제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우수 상용제품 시범사용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제품을 군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군이 물자·장비를 시범적으로 구매해 먼저 사용해 본 뒤 성능과 적합성,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군사용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이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드론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 운영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소음과 진동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이 드론은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풍성이 강할 뿐 아니라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악천후는 물론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한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021년 하반기 국방 T/F를 편성하는 등 군용 솔루션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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