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일 SC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에너지공단은 산·학·연 전문가 중심 협의체인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 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제도 고도화와 산업·발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올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는 효과적인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제도 운영을 위한 KEEP(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 협약기업 이행실적 평가 기준 고도화와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목표설정·검증,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도 이행실적 평가 기준 검토 등을 추진했다.

이날 이 협의체는 올해 마련된 개선방안이 제도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사용량과 목표관리 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에 대한 통계 데이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연료·열·전력 등 에너지 연간 사용량 합계가 2000toe 이상인 사업장이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위원장)는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지속적인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업계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