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올해 에너지 산업발전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2023년도 한국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산업훈장 3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1점 등 정부포상 24점과 산업부 장관 표창 97점 등 모두 121점이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발전,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에 공이 있는 개입과 단체에 수여됐다.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은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황 사장은 국가 열 지도를 구축해 열 지도에서 나타나는 고온열을 난방열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원서 유니슨(주) 대표이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풍력발전 시장에 국산 발전기를 공급하고 국산 부품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처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고효율 기기 보급 등 에너지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개인부문 수상자는 ▲이인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이병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 ▲강준영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본부장 ▲이승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고, 단체부문은 ▲(주)코미코 ▲세한에너지(주)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본부 등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 단체부문 수상자는 ▲박훈양 (주)에너테크 대표이사 ▲탁경환 한국에너지공단 차장 ▲김시복 인천도시공사 수석부장 ▲박지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처장 ▲이경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진화 아이에너지(주) 대표 ▲곽희진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등이고, 단체부문은 ▲(주)벡스코 ▲에스케이일렉링크(주) ▲한국남동발전(주) ▲전남개발공사 등에게 돌아갔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와 국내 산업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산업부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관리하는 등 적재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