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력본부 한강수계 충분한 용수 확보
한강수력본부 한강수계 충분한 용수 확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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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기준으로 화천댐 저수량 7억2700만톤에 달해
8곳 지자체 소통 강화…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 개최
한수원 화천수력 전경.
한수원 화천수력 전경.

【에너지타임즈】 내년 홍수기까지 한강수계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본부장 김창균)는 2023년도 홍수기 발전용 댐 운영 실적을 설명하는 한편 비홍수기 발전용 댐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양구‧화천과 경기도 가평‧구리‧남양주‧광주‧하남시 등 8개 기초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하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9일 수자원통합운영센터(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강수력본부는 북한 임남댐 동향과 접경지역 기상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대응한 결과 화천댐 저수량이 9월 말 기준으로 7억2700만 톤을 확보하는 등 내년 홍수기까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천댐은 한강수계 가장 상류에 있고, 한강수계 용수공급 바로미터다.

이와 함께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2023년 4/4분기 강수전망과 발전용 댐과 보의 연계 운영계획과 함께 댐별 세부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한강수력본부 관계자는 “한강수력본부는 홍수기 이전과 이후에 발전용 댐 운영 설명회를 통해 기초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강수력본부는 꾸준히 설명회를 개최해 안전한 댐 운영을 위한 지자체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수자원통합운영센터(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2023년도 하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수자원통합운영센터(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2023년도 하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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