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최종입찰서 제출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최종입찰서 제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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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입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해서 발주사인 체코 EDUI에 최종 입찰서를 지난 31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해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체코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미국‧프랑스 등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는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한수원은 발주사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 추가 요청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팀쾨아와 함께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작성해 이번에 제출한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한수원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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