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등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자원순환경제에 앞장서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열 분해유를 비롯한 바이오가스와 친환경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해 소각‧매립됐던 폐기물을 재활용 제품 원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SK에코플랜트는 자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등의 혁신기술을 인천국제공항 자체 중수도 시설과 자원회수시설에 적용할 방침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SK에코플랜트는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 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